요리

부추전 만들기

Andrian 2022. 2. 24. 20:57

우리나라에서는 비가 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파전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한 장 부쳐서 동동주와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바삭한 부추전을 만다는 방법은 일전에 소개한 바삭한 김치전 만드는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부추전에는 부추뿐만 아니라 보리새우를 넣어 좀 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가미한 방법이다. 

 

일단 부추는 비타민, 칼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건강을 이롭게 해 준다. 또한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에게는 스테미너를 증가시키는 효과와 여성에게는 변비도 해소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보리새우 부추전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필요한 재료

부추 200g,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보리새우 반컵, 부침가루, 얼음물, 소금, 후추로 다른 요리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 하지만 부추전에 빠질 수 없는 간장 양념에 필요한 재료는 따로 있다. 간장, 식초, 맛술, 고춧가루를 준비해준다.

 

부추는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불순물과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다시 생수로 씻어 5cm크기로 잘라 준다. 양파는 부추와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놓는다.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은 청양고추를 2개 정도 썰어 준비하고, 기분 좋은 매운맛을 즐기려면 한 개가 적당하다. 홍고추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준다. 

 

다음은 바삭한 부침개를 만드는 방법인데 부침가루 400mg에 얼음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소금, 후춧가루를 한꼬집씩 넣어 양념해 주고, 반죽을 만들어 둔다. 여기에 부추, 양파와 고추를 넣어 잘 버무려 준다. 반죽이 야채 구석구석 묻어야 바삭한 부추전을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반죽을 저어주면 끈적임이 심해져서 바삭한 부침개를 만들기 어렵다. 

 

다음은 팬에 식용유를 넣고 달구어 준다. 기름이 어느정도 달구어 졌다 싶으면 부추전 반죽을 넣어주고 바로 보리새우를  올려준다. 반죽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면 서서히 익어가고 있는 중이므로 뒤집어 준다. 만약 보리새우를 구하기 어렵다면 삶은 오징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삶은 오징어를 사용해야 부침개에 물기가 안 생기므로 생 오징어보다는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념장을 제조 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간장 2큰술, 식초 조금, 맛술 조금, 고춧가루 반 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바삭한 부추전에 어울리는 간장 양념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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