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Thai Food Recipe] 뿌팟퐁커리 요리법

Andrian 2021. 10. 2. 22:08

뿌 팟퐁 카레는 태국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로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할 경우 현지인들이 추천해 주는 메뉴 중 하나이다. 뿌 팟 뽕 카레에서 "뿌"의 의미는 게, "팟"은 볶음, "퐁 카레"는 카레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게를 카레소스에 볶아낸 요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달큼하고 부드러운 게살,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 그리고 짭짤한 카레는 다른 여러 야채와 어울려 깊은 풍미를 나타내게 된다. 보통의 카레는 매운맛이 주를 이루지만, 뿌 팟 뽕 카레는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뿌 팟퐁 카레는 어느 해산물 레스토랑이든 주문할 수 있고, 게의 무게와 종류에 따라 가격은 1,000밧~1,500밧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재료 준비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꽃게 3마리, 새우 8마리, 계란 3개, 올리브유, 밀가루, 양파 1개, 쪽파 5, 숙주 50g, 태국 고추, 마늘 5알, 소금, 후추, 카레, 코코넛 밀크, 피시소스, 굴소스, 간장

꽃게는 밀가루를 묻혀 진액과 불순물을 제거하도록 솔로 깨끗이 씻어 준다. 게는 4 등분하여 준비한다. 통상적으로 수게보다는 암게가 더 맛있으나, 산란기에는 수게를 사용하도록 한다. 새우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준비하도록 한다. 양파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채 썰기를 하며, 쪽파도 양파와 비슷한 사이즈로 잘라준다. 숙주는 찬물에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채에 받혀놓는다. 간단하게 준비가 끝났으면 요리를 시작하도록 한다.

요리방법

준비된 재료 중 코코넛 밀크에 카레를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준다. 카레가 잘 풀어지지 않으면, 덩어리 져서 요리가 되기 때문에 꼭 잘 풀어 주어야 한다. 손질한 꽃게에 밀가루 반죽을 골고루 묻혀 튀기도록 한다. 그리고 달궈둔 웍에 올리브유를 넣고 태국 고추와 마늘을 넣고 볶아 준다. 양파와 실파는 익는 속도가 빠르므로 조금 더 늦게 넣어주도록 한다. 야채가 투명해지도록 볶아지면 피시소스와 굴소스를 넣고 센 불에 볶아준다. 다음은 튀겨놓은 게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웍에 깐 새우와 코코넛 밀크와 카레를 풀어준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어 살짝 데치듯이 볶아준 후 접시에 옮겨 담는다.

알아둘 것

- 꽃게를 너무 잘게 자르면, 살과 껍질이 분리되어 식감을 느낄 수 없다.

- 카레와 코코넛 밀크를 섞어 줄 때 물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 숙주나물은 처음에 볶으면 물러지기 때문에 꼭 나중에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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